제1전시관_슈페리어갤러리
아트놈 개인展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아트놈 개인展 Party POP : TAKE ME, I AM THE DRUG

○ 전 시 작 가 : 아트놈

○ 전 시 일 정 : 2019년 11월 11일(월) ~ 12월 18일(수)

○ 연계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날 <Lunch at Gallery>

11월 27일(수) 11:30

○ 장 르 : 회 화

○ 전 시 장 소 : 슈페리어갤러리 전관

■ 전시서문

2019년 슈페리어갤러리의 겨울은 동양화적 요소와 캐릭터를 연결하여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모색하여 온 ‘미술하는 남자’ 아트놈 작가와 함께 합니다.

아트놈의 작품은 자신이 창착해낸 캐릭터를 작품 전면에 등장시켜 현재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서 친근함을 주는 동시에 오방색을 중심으로 여러 색깔을 이용하여 컬러풀한 색감을 사용하여 동양적인 인상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 미감을 갖게 하며 아트놈의 독특하고도 특별한 작품세계를 이루는 요소입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앞서 보여줬던 아트놈 작품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더 짙어진 그의 작품 세계가 담긴 신작을 선보입니다. 이번 신작은 선명한 컬러의 브랜드 로고와 명화, 조각에서 차용한 소재가 강렬한 색감으로 결합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동시에 키치하고도 유쾌한 시각적 표현 뒤에 동시대를 바라보는 유쾌하지만 깊이있는 작가의 시선을 담아냅니다.

이렇듯 아트놈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대중문화에 대한 가볍지 않은 유머와 자유로운 표현방식이야말로 미국, 일본과는 다른 코리안 팝아트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국내 팝아트 작가의 대표주자로 뽑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슈페리어갤러리 <아트놈 개인展 Party POP : TAKE ME, I AM THE DRUG >展에서 더욱 짙어진 예술세계와 증폭된 펀(Fun) 에너지를 가진 채 돌아온 아트놈 작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작품평론

스마트한 자기유희, 아트놈의 ART-POP

안현정 (예술철학박사, 미술평론가)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유명상표 혹은 신화적 모티브들과 어우러졌을 때, 우리는 미술에 대한 가치판단에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작품들은 강렬한 시각적 모티브들 속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해학적이면서도 현상을 파고드는 아트놈 만의 독특한 시대 해석을 녹여낸다. 이질적인 가치가 우연과 필연의 무분별한 뒤섞임 속에 존재하는 ‘혼성잡종의 시대(The age of various hybrids)’, 아트놈은 옳고 그름의 가치 역시 상황과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왕이면 멋지게, 기왕이면 예술적으로!”

아트놈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를 나타내는 기본코드는 강력한 시각적 모티브, 전통 요소(신화 혹은 역사화)의 차용, 자기복제술과 유희(Funnyism), 혼성잡종 시대 속 간결함(평면화), 현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고정된 의미체계를 해 집고 재해석하여 보기 좋게 만들어버리는 작가의 탁월함은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팝아트의 본질과 맞닿으면서도, 예술적 유희로 승화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팝아트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21세기 혼성주체의 변화된 풍속도를 대변하듯, 아우라(Aura 혹은 권위)를 머금은 전통적인 도상들은 픽토그램(Pictogram)으로 연결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슈프림(SUPREME)의 코드와 결합함으로써 밀레니엄 속 가상플랫폼에 등장하는 코스프레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작가는 고매한 전통미술이 갖는 순수성의 가치를 유머코드로 전환시킴과 동시에 ‘키치(Kitsch)’ 자체를 신자유주의 속 문화그룹 안에 위치시킨다.

아트놈을 보면 미술대학을 다닌 적이 없지만 풍자와 창의적 규칙을 만들며 사회의 논란거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이 떠오른다. 재밌고 창의적인 아트놈의 위트는 ‘나’보다는 ‘우리’, ‘꿈’보다는 ‘현실’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제지하지 못할 장난스런 행보들은 가벼운 현상 자체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기에 더욱 깊이가 있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먼저 본다는 그는 타고난 천재기질을 가졌다. 남들이 봤을 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는가 하면, 신화화된 캐릭터나 슈프림의 패턴들을 텍스트와 결합하는 이질적인 실험들을 감행한다. 아트놈에게 아트란 세상과 가장 재밌게 대화하는 방식이자 온전한 자신으로 살게 해주는 행복한 매개체인 것이다. 오늘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작가의 임무라면, 지금 이 자리에 선 아트놈의 행보는 작품이 만들어진 오늘의 흔적이 아닐까.

“나는 세상으로부터 한 발 짝 떨어져 있는 현실을 기록한다. 오늘을 외면하는 예술가는 천재소리는 들을지언정 오래갈 수 있는 동력은 탑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위트 있는 유머로 세상과 자신을 균형감 있게 직시하고 싶다.” – 아트놈 인터뷰 중에서

■ Artist CV

아트 놈 (ARTNOM)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중퇴

가나아틀리에 입주작가

개인전

2019 Party POP : TAKE ME, I AM THE DRUG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아트놈초대전 (YTN ARTSQUARE, 서울)

2018 해피파라다이스 (신세계백화점 갤러리, 광주)

2017 ARTNOM 베이징_CIGE초대작가선정 개인전 CIge(China international Gallery

Exposition, 베이징, 중국)

2016 Life in color (갤러리조선, 서울)

2015 이상한나라의 아트놈/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동탄)

색즉시공 공즉시색/표갤러리서울/서울

2013 아트놈x블랙마틴싯봉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2 Two Men Show 아트놈,김태중2인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9 실재와 허구의 공존으로부터 비롯된 유쾌함 ( KT아트홀, 서울)

외 다수

단체전 / 기획초대전

2019 팝콘 (대구미술관, 대구)

Now K-Art (SA+, 홍콩)

Siamese Dream Siamese : 상반된 측면의 공존 (표갤러리, 서울)

이미지: 매혹의 연금술 (단원미술관, 안산, 경기도)

POPART전 (구하우스, 양평, 경기도)

2018 까치와 호랑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전라남도)

2017 개관10주년 기념 회화전 (마포아트센터, 서울)

올리씨의 행복여행전 (ALL ME ARTSPACE, 서울)

2016 다시, 빛을 말하다 (BNK아트갤러리(부산은행), 부산)

COLOR THRAPY (프린트베이커리, 서울)

2015 호시탐탐 虎視 고려대학교 개교 110주년기념 특별전 (고려대학교박물관, 서울)

콜라보 다모여 (KOTRA 오픈갤러리, 서울)

세화전 (행촌미술관, 해남, 전라남도)

2014 마흔여덟 가나아트보고전 (가나아뜰리에, 장흥, 경기)

Department展 (롯데백화화점 광복점, 부산)

2013 POP!POP!POP!전 (가나아트부산, 부산)

시원한지구Cool Running (롯데갤러리, 서울)

2012 이것이 대중미술이다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1 Happy Music 삼익피아노 (가나아트센터, 서울)

세대공감展 (현대예술관, 울산)

2010 과학과 미술의 만남 (국립과천과학관, 과천, 경기)

외 다수

활동 및 수상내역

2019 삼성 갤럭시s10 아트커버

2018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골프대회 트로피 제작

한국도자기 아트콜라보

2014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VM콜라보.용산역 계단 조형물.

ZIPPO라이터 콜라보

미스터 피자 콜라보.

2013 다음.스토리볼작가

삼성 갤럭시S3 아트커버

블랙마틴싯봉 제품 콜라보

2012 아디다스 아디제로2 이벤트

삼성 갤럭시노트 홍보영상 및 노트 콜라보 전시 외 다수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가나아트센터, 서울문화재단 외 다수